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담마파다

4. 삶의 한조각(死)

by 템플스토리 2023. 4. 28.

죽음은 우리 삶의 일부
<출처 : https://www.pexels.com/>

非空非海中 非入山石閒
無有地方所 脫之不受死

허공도 바다 속도 깊은 산 속의 바위틈도 아니라네
인간이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그 어떤 장소도
세상에는 없다네

 
죽음은 우리가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입니다. 우리는 하늘과 바다 그리고 산과 들, 그 어떤 곳에서도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다. 죽음은 이미 우리 삶의 일부이며,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며 우리의 삶을 최대한 충실히 살 수 있도록 매일매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온전히 누리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꿈과 희망을 쫒으면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야 합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이별의 순간입니다. 죽음이 때로는 무서울 수도 있지만, 그것은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분이라는 것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현대 의학의 힘을 빌어 죽음을 피해 다니려 애써보기도 하지만 결국은 피할 수 없게 됩니다. 하늘, 바다, 산, 그리고 세상 그 어느곳에 있던 간에 죽음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

죽음은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줍니다. 이때 우리는 인생을 어떻게 사는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어떻게 사는가에 대한 의미는 수동이 아닌 능동적인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다 했을 때, 후회 없이 살아온 시간에 대한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해야 합니다. 이처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책임과 의무를 다함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삶을 좀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으로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모든 순간을 살아갈 때, 그리고 우리의 능력과 열정을 충분히 발휘할 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의 삶을 온전히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우리 앞에 죽음이 다가왔을 때, 용기를 갖고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앞에서 언급한 죽음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때론 그것이 어렵고 고통스러운 과정일 수도 있지만, 우리의 삶에서 언젠가는 반드시 다가올 순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이별의 시간을 준비하면서 오늘에 최선을 다하며 하루하루를 온전히 누리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담마파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바른 견해(正見)  (0) 2023.04.28
5. 비상구(EXIT)는 없다.  (0) 2023.04.28
3. 욕망의 늪  (0) 2023.04.28
2. 지금 이 순간(NOW)  (0) 2023.04.28
1. 인생 무상(無常)  (0) 2023.04.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