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비상구(EXIT)는 없다.

<출처 : https://www.pexels.com/>

焉有被斫創 心如嬰疾痛 遘于衆厄難 而反爲用眠 어찌 상처를 입었으랴만 마음이 마치 큰 병에 걸린 듯 고통스러워하며 갖가지 재앙과 어려움 만나도 도리어 잠만 자고 있구나.

 
때때로 인생은 도전적일 수 있으며, 우리가 직면하고 싶지 않은 어려운 난관에 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피한다고 해서 그것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은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의 육체적 부상과 질병을 치료해야 하는 것처럼 정서적이고 정신적인 문제 또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어려운 난관에 직면했을때 정면으로 맞설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려움에 굴복하거나 쉽게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우리가 어떠한 문제로 인해 어려운 난관과 마주했을 땐 그것을 회피하거나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삶속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인생의 힘겨운 도전앞에 압도당하고 그것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것은 어쩌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문제를 회피하거나 외면한다 해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문제를 회피하거나 외면하게 되면 잠시동안 일시적인 안도감은 얻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시 제 자리로 돌아왔을 때 그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여전히 남아 있게 됩니다. 이처럼 문제를 회피하는 것은 문제를 계속해서 커지고 곪게 만들어 결국엔 더 심각한 문제로 악화시키는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근본적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문제와 정면으로 맞서야만 합니다. 이것은 문제를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근본적인 문제에 다다감으로써 우리는 직면해 있는 문제에 대한 강한 통찰력과 분별력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문제의 근원에 도달함으로써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앞에서 그것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은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매우 현명한 방법입니다. 문제를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귀중한 통찰력과 분별력을 기를 수 있으며 미래의 난관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기술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문제를 회피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비상구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결국엔 더 큰 고통과 어려움을 만들어 낼 뿐입니다.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 그 원인과  해결책을 찾음으로써 우리는 또한번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어려운 난관 앞에서 우리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하며, 그것과 정면으로 마주해야 합니다.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문제던지 상관없이 우리는 그것을 꼭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극복하고 더욱 더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