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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입문/불교경전

반야심경(般若心經)

by 템플스토리 2023. 5. 10.

부처님 오신 날
<출처 : https://unsplash.com/>

반야심경은 불교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경전으로 정확히는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우리말로 옮기면 "있는 그대로의 진리"가 됩니다. 따라서 반야심경은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 가르쳐주는 경전이란 말로 해석될 수 있을 것입니다.

 

불교신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아마 반야심경을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정도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경전입니다. 특히 물질적 존재는 무실체이며, 무실체인 것이 물질적 존재라는 의미의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는 문구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구절입니다.

 

한국의 전통사찰
<출처 : https://unsplash.com/>

 

반야심경은 불과 260 글자 밖에 되지 않는 아주 짧은 경문이지만, 대승불교와 소승불교 경전의 모든 내용을 간결하고도 풍부하게 응축하고 있어, 예불이나 각종 의식때는 물론 식사(공양) 때에도 독송하고 있는 기독교의 주기도문과도 같은 불교의 경문입니다. 불교에서는 반야심경을 지혜를 깨닫는 경이라고도 부릅니다. "마하반야 바라밀다심경"에서 '밀'이라는 글자 때문에 비밀이 담겨 있다는 의미로 '밀경'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나한상
<출처 : https://unsplash.com/>

 

또한 반야심경은 천수경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행사에서 가장 많이 읽혀지는 경입니다. 천수경이 관세음보살의 원력과 위신력, 그리고 중생이 어떻게 관세음보살을 신앙하며 중생의 입장에서 어떠한 발원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면, 반야심경은 '반야, 중도, 해탈' 등의 세계를 중심으로 말씀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반야심경은 팔만대장경의 8만 4천 법문을 단 260 글자로 요약한, 전무후무한 경전이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반야심경의 위신력은 실로 놀라울 정도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반야심경
<출처 : https://unsplash.com/>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菩提薩 依般若波羅密多 故心無가 碍 無가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三世諸佛依般若波羅密多 故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
삼세제불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故知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반야심경과 마음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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